기업별 전략 소개글입니다. 일반적으로 좋게 평가되어 사용하는 카드들은 다루지 않습니다. (기업에 관계없이 효율이 좋은 카드들은 차후 프로젝트 카드만을 다루게 될 전략글에서 다시 소개할 예정입니다)
1. 토르게이트의 운영 방향
2. 프로젝트 카드
■ 토르게이트 (Thorgate)
시작 : 48MC, 에너지 생산력 1
기업 능력 : "일반 프로젝트 - 발전소 건설"이나 에너지 태그가 있는 프로젝트 카드를 추진할 때 3MC를 할인받는다.
균형 잡힌 기업인 토르게이트입니다. 시작 MC도 준수한 편이며 처음에 제공하는 에너지 생산력은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게임 진행 중에도 기업 능력을 활용할 여지가 많습니다. 다만 에너지 생산력의 경우 다수의 기업이 모두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되는 기업 조합에 따라 토르게이트의 강세가 정해집니다.
1. 토르게이트의 운영 방향
토르게이트 또한 마찬가지로 특정한 기업의 특색을 살리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행하는 운영들을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다른 전략글에서도 꾸준히 설명해왔듯이 [초반 인프라 구성 - 중반 TR과 세계적 지수 집중 - 후반 모든 자원 점수로 치환]의 구조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에너지 생산력에 대해 도움을 주는 기업 능력은 위에서 설명한 방향으로 초중반을 운영할 때 큰 도움을 줍니다. 아래는 토르게이트가 알고 있어야 할 점들입니다.
※ 기업 능력이 초중반에 편중되어있다
토르게이트의 기업 능력은 에너지 생산력에 대해 할인효과를 받습니다. 에너지 생산력은 주로 인프라를 구성하거나 TR을 올리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토르게이트는 초중반에는 기업 능력을 활용하여 강력함을 보이지만 후반에는 오히려 기업 능력 부재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시네마틱스"와 비슷하게 토르게이트 또한 초중반에 구성한 인프라와 유리함을 후반까지 끌고 가는 운영이 필요합니다.
※ 시작 자본이 좋다
48MC는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시작 금액입니다. 단순히 이보다 높은 시작 MC를 가진 기업은 "테렉터"와 "크레디코르"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토르게이트는 여기에 에너지 생산력을 한 개 제공합니다. 즉 에너지 생산력을 소비하는 인프라 카드를 선택함에 있어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또한 준수한 시작 MC는 위에 말한 두 기업처럼 후반에 사용할 키 카드들을 구매하여 손에 들고 가는 플레이가 가능함을 말합니다.
※ 에너지 효율이 좋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열로 사용할 수도 있다 (과도한 에너지 생산도 상관없다)
세대가 바뀔 때 모든 에너지 자원은 열 자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 에너지 자원은 2MC의 값어치를 가지며 열 자원은 1MC의 값어치를 가집니다. 즉 사용하지 못한 에너지는 열로 바뀌면서 1개당 -1MC의 손해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운영을 생각할 때 에너지 생산력은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라면 필요한 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넘치면 넘치는 만큼 자원 효율적 측면에서 손해를 봅니다. 그러나 토르게이트는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에너지 생산력을 올릴 때 자원을 할인받으며 이 할인 수치는 결국 에너지 생산력이 열 생산력을 증가시킬 때와 비슷한 효율을 보입니다. 따라서 토르게이트는 다른 기업과 다르게 에너지 생산력을 과도하게 올려도 크게 손해가 없습니다. 에너지 생산력이 필요하지 않다면 사용하지 않는 다른 기업과는 다른 운영입니다.
2. 프로젝트 카드
토르게이트의 기업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카드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 최고의 시작 카드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는 제철소 시리즈 카드입니다. 인프라를 초반에 빠르게 구성만 한다면 항상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카드입니다. 추가로 토르게이트는 에너지 생산력을 올리는데 자원적인 부담이 적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시작을 하기 더욱 좋습니다.
※ 초반 인프라 카드
에너지 생산력을 소비하는 인프라 카드입니다. 한 개의 에너지 생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토르게이트가 더욱 사용하기 좋습니다. 인프라 카드인 만큼 초반에 최대한 빠르게 사용합니다.
※ 초반 효율 카드
마찬가지로 에너지 생산력을 소비하는 카드입니다.
"이민자 도시"의 경우 빠르게 사용한다면 "타르시스 공화국"과 비슷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위에 소개한 제철소 등의 카드와는 동시에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도시의 점수는 숲의 영향을 받으며 숲은 산소 농도에 따라 기댓값이 달라집니다). 제철소가 사용되었다면 "이민자 도시"는 포기하며 반대로 제철소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민자 도시"를 최대한 빠르게 사용합니다.
"적도 자기장생성기" 또한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토르게이트는 에너지 생산력을 저렴하게 꾸준히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이 좋습니다. 만약 에너지 생산력 카드가 없다면 한두 번은 일반 프로젝트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에너지 소비 카드
"개발 본부"는 에너지 생산력이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프라를 증가시키는 카드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한 후 바로 그다음으로 사용합니다.
"화성 열차"의 경우 도시가 4개 이상이라면 사용합니다. 그전에는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 토르게이트 전용 카드
효율 문제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들입니다. 에너지 생산력에서 할인을 받는 토르게이트는 위 카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시를 놓는 두 카드의 경우 1R~4R안에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5R를 넘어간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컨소시엄 카드
가능하다면 구매하여 사용하는 카드들입니다. 에너지 생산력을 공격함으로 드래프트를 할 때에도 에너지가 필요한 카드들을 상대가 뽑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토르게이트가 해당 카드들을 드래프트에서 가져오기 쉽게 합니다. 전기 도둑질의 경우 감점이 있기 때문에 후반이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 에너지 생산력 키 카드
에너지 생산력을 높게 올려주는 카드들입니다. 두 카드 모두 에너지 생산력이 4 이상 증가한다면 바로 사용할만합니다.
※ 도시 카드
도시 카드들의 경우 모두 에너지 생산력을 소비합니다. 단순 인프라 증가나 랜드의 주요 거점 장악, "시장"업적 등 여러 가지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토르게이트는 도시 카드들 중 한두 장은 항상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 랜드 키 카드
랜드 싸움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키 카드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을 기다린 후 사용합니다. 그러나 토르게이트의 경우 에너지 생산력에 대해 할인이 있기 때문에 고득점을 노리기보다 초반에 따르게 인프라 증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기업에 비해 사용 타이밍이 자유롭습니다.
※ 물리 복합연구단지
구매하지 않습니다. 에너지 생산력을 다른 인프라와 TR 쪽으로 투자하는 것이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 에너지 생산력 소비 TR 카드
사용 대비 효율이 최악인 카드들입니다. 모든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입니다. 토르게이트도 비슷하지만 에너지 생산력에 대하여 할인이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보다는 상황이 조금 좋습니다. 다른 카드들을 우선으로 구매 사용하며 차선으로 정말 다른 사용할 카드가 없을 경우 위 카드들을 구매 추진합니다.
※ 기타 사용하지 않는 카드
"우주 거울"의 경우 일반 프로젝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카드 구매 비용이 손해입니다. 절대 구매하지 않습니다.
"전력 공급 인프라" 또한 구매하지 않습니다. 에너지 자원을 MC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손해입니다.
구매하지 않는 카드들입니다. 감점 카드의 경우 손해 보는 점수에 비해 얻는 이득이 너무 적습니다. "화력 발전"의 경우 기업 능력인 할인 효과를 온전히 받지 못하며 다른 두 카드 또한 에너지 태그에 대한 기업 능력을 적용받지 못합니다. 위 카드들은 전부 구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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