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전략 소개글입니다. 일반적으로 좋게 평가되어 사용하는 카드들은 다루지 않습니다. (기업에 관계없이 효율이 좋은 카드들은 차후 프로젝트 카드만을 다루게 될 전략글에서 다시 소개할 예정입니다)
1. 크레디코르의 특징
2. 프로젝트 카드
3. 운영 방향
4. 업적과 기업상
■ 크레디코르 (Credicor)
시작 : 57MC
기업 능력 : 일반프로젝트나 카드추진시 20MC 이상의 비용을 지불한다면 4MC를 얻는다.
크레디코르는 테랙터 다음으로 시작 MC가 높은 기업입니다. 따라서 테랙터처럼 초반 MC를 활용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 프로젝트로 숲이나 도시 타일을 놓을 때 기업 능력으로 인하여 어느 정도 효율이 나옵니다. 즉 초반부터 빠르게 업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크레디코르의 전략은 이전에 소개한 다른 기업의 전략과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주요 카드를 손에 들고 킾 하는 플레이 방식은 이전 테렉터 전략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초반부터 일반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업적을 선점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때는 이전 타르시스 공화국 전략글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두 전략글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1. 크레디코르의 특징
테렉터와 상황이 매우 비슷합니다. 비슷하지만 크레디코르의 다른 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 기업 능력을 초반에 활용하기는 힘들다
- 아직 충분한 인프라가 구성되지 않은 초반에는 고비용의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기업 능력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 따라서 처음 10장의 카드가 좋지 않다면 초반에 인프라구성을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시작 카드 운이 큽니다.
- 반대로 초중반부터 모아놓은 주요 프로젝트카드를 후반에 활용함에 있어서는 효율이 좋습니다. 기업능력을 활용할 여지가 많아지기 때문에 테렉터보다 더 중후반 효율이 좋습니다.
※ 초반 높은 MC 자본은 남들보다 더 많은 카드를 구매하여 들고 갈 수 있다는 뜻이다
- 테렉터 편과 유사합니다. 주요 키 카드들을 시작부터 손에 보관하여 들고 갈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전략가" 업적을 노릴 수 있습니다.
- 카드를 보관(Keep)할때는 20MC 이상의 고비용의 카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초반부터 고비용의 카드나 일반 프로젝트를 사용하기 쉽다
- 크레디코르 또한 높은 시작 MC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초반 다른 기업에 비해 고비용의 프로젝트 카드를 쉽게 사용함을 뜻합니다. 추가로 기업 능력으로 인한 4MC 피드백도 이에 도움을 줍니다.
- 일반 프로젝트 중 숲과 도시 타일을 놓을 수 있습니다. 이때 기업 능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크레디코르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으로 취급됩니다. 이를 활용하여 업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2. 프로젝트 카드
크레디코르 또한 테렉터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특별한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아래 카드들 또한 크레디코르에게만 한정된 카드가 아닙니다. 모든 기업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이전 전략글들과 중복이 많기 때문에 20MC 이상의 카드들만 크레디코르 입장에서 소개하겠습니다.
※ 과학 카드
크레디코르 또한 추가 카드 드로우가 매우 중요한 기업입니다. "제한구역"이나 "발명가 협회"같은 카드들도 좋습니다. 이러한 카드들로 추가되는 카드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중앙 인공지능 센터"는 최고의 카드입니다. 단 과학 태그 3개 조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전략에 따라 초반부터 선택을 해야 합니다.
- 과학 카드를 선택할 경우 많은 카드 드로우를 준비하고 후반 장기전을 생각한다. 과학 태그를 모아야한다.
- 짧은 단기전 게임을 생각하는 경우 높은 과학은 포기한다. 따라서 "중앙 인공지능 센터" 또한 포기한다.
※ 오프닝에 쓰기 좋은카드
다른 기업이라면 1R에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카드입니다. 기업 능력이 적용되기 때문에 크레디코르는 위 카드들을 추진하기가 편합니다.
"모홀 지역"과 "계곡 보호" 카드는 예약된 해양 지역에 타일을 놓습니다. 즉 두 카드의 타일 놓기 지역은 당연히 프로젝트 카드 2장을 받는 장소입니다. 크레디코르는 추가 카드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해당 장소가 아직 남아있다면 위 카드들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야합니다.
"우주 엘리베이터" 또한 좋은 카드입니다. 강철 생산력은 꼭 강제되지 않습니다. 크레디코르는 "일반프로젝트"를 다루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타일 놓기 등으로 필요한 강철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강철 생산력을 올려주는 카드는 게임을 진행해가는 과정에 확보해도 충분합니다.
※ MC 할인 카드
크레디코르를 더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카드입니다. 시작 단계뿐만이 아니라 게임 중 언제라도 위 카드들은 구매해야 합니다.
"지구 우주발사기지"는 모두가 인정하는 테포마 최고의 카드중 하나입니다. 프로젝트 카드 위주로 운영할 경우 매우 높은 효율을 보이며 "전략가" 업적에도 특화되어있습니다. 크레디코르는 4MC를 돌려받는 효과도 있어 더욱 효율이 좋습니다.
"표준 기술" 또한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특히 크레디코르에게 좋습니다. 일반 프로젝트 할인은 게임 초반 업적플레이를 매우 쉽게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한 게임 종료전 후반에도 남은 MC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게 해줍니다.
만약 크레디코르가 사건형 카드를 많이 모았다면 "첨단 대기권제동기술"과 "미디어 그룹"또한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사건형 카드 중에는 20MC 이상의 중후반 키 카드들이 많습니다. 기업 능력과 더불어 위 카드들이 같이한다면 매우 높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 사건형 카드
크레디코르가 언제 사용하더라도 효율이 좋은 카드들입니다. 위에 소개한 활동형 카드와 같이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과학 카드를 모았다면 과학 카드에 우주 태그 할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항상 구매하여 사용하는 카드들입니다. 되도록 게임 중반에 사용합니다.
조건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카드들입니다.
"질소 수입"은 대부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생물과 동물, 특히 동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면 반드시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식물 4개 또한 식물자원 개수를 컨트롤하기 편하게 해줍니다.
"다질소 소행성"의 경우 구매하지 않습니다. 크레디코르 식물 태그 3개를 모으기 어렵습니다.
"암모니아 소행성 대기권제"는 미생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직 게임이 초중반을 벗어나지 않았을 때만 구매합니다. 그 이외에는 절대 구매하지 않습니다.
"항선간 개척선"은 현재 크레디코르의 전략이 과학 태그를 모으는 방향이라면 구매합니다. 드래프트시 다른 카드가 있다면 우선되지는 않습니다.
후반 키 카드입니다.
"대규모 수송선단"의 경우 동물 자원 4개를 개당 1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사용한다면 최고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만약 동물 카드가 없더라도 다른 플레이어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항상 구매해야하는 카드입니다.
"데이모스 추락"의 경우 세계적 지수 온도 0℃ 보너스를 얻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더더욱 식물자원 8개 공격은 게임후반 선두로 앞서나가는 플레이어를 견제하기 매우 좋습니다. 강철 자원 4개 또한 사용하기에도 좋고 또는 "광업 기업상"에도 일정부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되도록 항상 구매합니다.
※ 목성 카드
만약 목성 카드를 모은다면 위 카드들이 핵심 카드들 입니다. 위 카드들 중 3개 이상을 목표로 하며 그것이 가능하다면 목성 태그 위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개 이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 카드를 견제하여 버리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턴 시스템"이나 "포볼로그"의 존재 여부를 신경써야합니다. "이오 채굴산업"과 "소행성 채굴"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며 다른 카드들은 마지막 라운드에 사용합니다.
※ 도시 카드
모두 사용하기 좋은 카드들입니다. 가능하다면 항상 구매합니다.
"돔 크레이터"의 경우 초반에 빠르게 사용할수록 좋습니다. "시장"업적 싸움중이라면 더욱 도움 됩니다.
"이민자 수송 왕복선"의 경우 타르시스 공화국이나 에코라인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여 사용합니다. 그 이외에도 다른 플레이어가 랜드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판단 하에 사용합니다. 산소 농도를 세대마다 올리는 엔진이 있다면 구매하지 않습니다.
※ 기타 20MC 이상의 고비용 카드
"노천 채굴"은 후반이 아니라면 항상 구매합니다. 초반에 사용 시 높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으며 중반에 사용하더라도 세계적 지수 보너스를 확보하는데 쓸 수 있습니다.
"자기장 생성기"와 "솔레타"는 구매하지 않습니다. 크레디코르가 기업 능력으로 4MC의 이득을 보더라도 위 카드들은 자체로 효율이 너무 안 좋습니다. 절대 구매하지 않습니다.
3. 운영 방향
크레디코르 또한 세계적 지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기업입니다. 전략의 방향 또한 기존 기업들의 전략과 유사한 점이 많은데 그중에서 4MC를 돌려주는 기업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반 프로젝트로 초반 업적을 선점
"타르시스 공화국", "에코라인", "UNMI" 등의 기업이 없을 경우 유효합니다. 방법은 기존에 설명한 것과 같으며 "표준 기술" 카드가 있다면 매우 강력합니다. 타르시스 공화국 전략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목성 카드
주요 목성 카드와 할인 카드들을 확보할 경우 가능합니다. 다른 기업과의 차이점은 목성 카드를 순차적으로 내리지 않습니다. 티타늄 자원과 관계된 한두 장의 목성 카드만 사용합니다. 나머지 카드는 핸드에 모으게 되는데 초반 높은 MC를 가지고 있으며, 후반에 기업 능력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디코르 이기에 가능한 전략입니다. 이 경우 후반 장기전을 목표로 합니다.
- "전략가" 업적을 노릴 수 있다.
- 목성 카드를 모으고 있는 것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드래프트 시 카드 모으기가 수월합니다.)
- 기업 효과 + 다른 할인카드 효과 + 티타늄으로 생각지도 못할 만큼 많은 카드가 순간적으로 사용된다(뒤통수치기 매우 좋다). 따라서 위 전략을 위해서는 티타늄 생산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추가적으로 MC 할인을 해주는 카드가 있다면 좋습니다.
※ 사건형 카드
위와 비슷한 방법입니다. 차이점은 목성 카드 대신 사건형 카드를 모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전략가" 업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핸드를 손에 들고가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떠한 전략을 준비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는 위에서 목성 카드를 모을 경우도 같습니다. 사건형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반에 매우 강력하며 짧은 게임을 노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 "미디어 그룹", "첨단 대기권제동기술" 카드가 필요합니다.
- 동물 자원 카드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개당 1점 카드를 뜻함)
※ 에너지 생산력 카드
크레디코르의 경우 중반을 에너지 생산력이 소모되는 카드로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생산력 카드를 항상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카드 플레이가 기본이 되며 따라서 많은 카드를 보게 해주는 과학 카드 또한 필요합니다. 과학 카드 확보가 어렵다면 차선으로는 "비지니스 네트워크"나 "사업 계약"등의 지구 카드도 존재합니다.
4. 업적과 기업상
크레디코르의 경우 전략 선택에 따라 가능한 업적이 바뀌게 됩니다.
초반부터 일반 프로젝트 등을 활용하여 도시나 숲 타일을 놓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장" 업적이나 "원예가" 업적이 가능합니다.
또는 과학과 티타늄 생산력 카드와 함께 핸드에 카드를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전략가" 업적이 가능합니다.
즉 초반 전략으로 랜드를 주력으로 하는가, 중후반을 위해 카드를 모으는가에 따라 업적이 달라집니다.
기업상의 경우 테랙터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뚜렷한 1등을 하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다수의 2등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3개의 기업상 중 2개를 목표로 합니다. 상대 기업의 동향을 잘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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